일본 교도통신과 후쿠시마 지역 언론에 따르면, 방류량은 기존과 동일한 7천800t이며 방류 종료일은 8월 1일이다. 도쿄전력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직전 1년 간처럼 오염수를 7회 방류해 총 5만4600t을 처분할 예정이다.
다만 후쿠시마현이 있는 혼슈 동북부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5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원전 주변에 높은 파도가 치면 방류를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 폐기를 위해 2023년 8월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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