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수도권 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제 으뜸 도시 홍천'을 이끌어 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신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신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홍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 도시 홍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6+1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며 민선 8기 3년에 10대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신 군수에 따르면 그간 군에선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또 군민의 오랜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 분야에선 작년까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선정, 3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기관 선정(강원도내 유일), 2024년 외국인주민지원 우수기관,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재인증) 등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신 군수는 △전국 최초 스마트 돌봄조끼 시범사업 추진 △전국 최초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발급비 전액 면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국 모범 사례 △스포츠마케팅·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확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신 군수는 남은 임기 1년 동안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 도시 홍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그는 △소통을 통한 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홍천철도 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나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군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으뜸 도시 홍천'이란 비전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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