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다음달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와 인하 폭, 적용 상품 범위를 검토 중이다.
현대해상과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은 예정이율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율은 계약자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부과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이자율(할인율)이다.
보험사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정 이율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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