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김지민·김준호 결혼식에 불참했다.
박나래는 14일 "개인 사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지민·김준호에게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축의금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지민과 김준호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코미디언 한윤서가 부케를 받았다.
박나래는 4월 웨딩화보 촬영 때도 함께하지 못했다. 김지민은 KBS 동기들과 함께 촬영했는데, 당일 박나래는 소품으로 준비한 명품가방이 도난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권재관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동기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래는 저날 도둑 들었음"이라고 썼다.
이날 결혼식에는 하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회를 봤다.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코미디언 김대희 손을 잡고 입장했다. 탤런트 황보라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았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읽었다. 가수 거미와 변진섭, 코미디언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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