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무(無)보증료 △무(無)한도심사 △무(無)방문신청 혜택을 갖추고 있다.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 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보증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뒤 필요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이를 준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이나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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