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열대야 없는 태백서 한여름 밤의 힐링 '별빛 요가'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5 08:49

수정 2025.07.15 08:42

태백 오로라파크 내달 2일 요가 프로그램 진행
강원관광재단이 오는 8월2일 태백에서 개최하는 별빛 요가 프로그램 포스터.
강원관광재단이 오는 8월2일 태백에서 개최하는 별빛 요가 프로그램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은 청정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오는 8월2일 저녁 6시 태백 오로라파크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해발 900m 고지에 위치, 열대야가 거의 없는 태백 오로라파크에서 펼쳐지며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연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빛 요가는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밤하늘의 별빛과 편안한 음악 속에서 깊은 호흡을 이어가며 지친 일상 속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고 평온을 되찾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별빛 요가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요들 공연, 플라잉 요가 체험,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체험,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실용적이고 정성이 담긴 기념품이 제공된다. 요가 양말, 행성 모양의 키링, 조명 장미꽃, 지역 특산품 등은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태백 지역상품권까지 함께 증정돼 행사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여기어때에서 준비한 특별 굿즈를 증정하며 숙박 연계 참가자에게는 숙박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할인권과 요가 매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별빛 아래에서의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자들이 태백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