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최근 관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역에서 집중 지도 및 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점검반은 공원과 도로, 하천변, 원룸촌, 상가 밀집 구역 등 불법투기 다발 지역 221곳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45곳에서 관리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
양평읍·용문면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선 행인·차량에 의한 무단투기가, 강하·서종·양서면 등 관광지 밀집 지역에선 관광객에 의한 불법투기가 다수 발생했다.
군은 청결 유지 명령, 방치폐기물 처리 용역 시행, 감시원 수시 순찰 등 조치를 통해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불법투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할 읍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