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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1.8m로'…부산시교육청, 용호초 통학로 확장

뉴스1

입력 2025.07.15 11:43

수정 2025.07.15 11:43

부산 남구 용호초 앞 통학로.(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남구 용호초 앞 통학로.(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 용호초 통학로가 확장된다.

부산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용호초 통학로 확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용호초 정문 앞 통학로는 폭이 1.3m에 불과해 그간 여러 불편 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지원청은 통학로 확장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이 부지를 남구청이 매수하기로 했다.


남구청은 통학로 확장 구간의 토지 매수 비용과 부대 비용을 포함한 약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청은 학교 담장 이전 공사, 도시계획선 변경 요청, 공유재산 심의회, 행정재산(토지)의 매각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천은숙 지원청 교육장은 "통학 환경에 대한 교육 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불안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소유권과 관리권의 명확화로 행정재산과 학교 밖 통학로 관리의 어려움 또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