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까지 신엄리 직거래 장터 운영
애월읍은 제주시 수박 재배면적(79㏊)의 약 70%인 56㏊를 차지하는 수박 주산지다.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고품질 신엄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8월30일까지 운영되며, 장터에서 판매되는 신엄 수박은 개당 8000원에서 1만1000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수한 제주시 신엄리 이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농민들이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했다"면서 "맛 좋은 신엄 수박으로 더운 여름을 건강히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이 최근 3만원을 넘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이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도 전날 2만9816원으로 3만원을 바로 눈앞에 뒀다. 이는 지난 11일 대비 700원 오른 가격이며 이달 초인 4일 2만3763원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약 6000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