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발레 ‘명성황후’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발레 ‘명성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비극적인 역사의 중심에 선 인물인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시해 사건을 중심으로, 그녀의 삶을 예술로 되살려낸 최소빈발레단의 작품이다.
국악과 발레를 조화롭게 표현해 2009년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을 선보이는 최소빈발레단은 1999년 창단 이후 50여 명의 무용수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전 발레뿐 아니라 창작 발레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R석 2만 5000원 △A석 2만 원 △B석 1만 5000원이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하면 된다.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예매(064-760-3365)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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