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놓인 청년 부상제대군인 주거 지원
8월 1일부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서 접수
8월 1일부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서 접수
SH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입주는 11월부터 가능하다.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이다.
이번 주택은 2024년 강동구 천호동 191-25에 준공된 신축으로 5호선 강동역 도보 9분, 강동성심병원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보증금은 200만원, 월 임대료는 53만원이며 수급자 가구 등의 경우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32만원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 쿡탑 등 가전제품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부상제대군인으로서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총자산 2억5400만원 이하 △3803만 원 이하 자동차 보유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 주거 지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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