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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청년 부상제대군인 임대주택 공급…8월 접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5 14:30

수정 2025.07.15 14:30

복지 사각지대 놓인 청년 부상제대군인 주거 지원
8월 1일부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서 접수
SH가 위국헌신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 내부 모습. SH 제공
SH가 위국헌신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 내부 모습.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부상 제대 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을 공급한다.

SH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입주는 11월부터 가능하다.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이다.

이번 주택은 2024년 강동구 천호동 191-25에 준공된 신축으로 5호선 강동역 도보 9분, 강동성심병원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보증금은 200만원, 월 임대료는 53만원이며 수급자 가구 등의 경우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32만원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 쿡탑 등 가전제품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부상제대군인으로서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총자산 2억5400만원 이하 △3803만 원 이하 자동차 보유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 주거 지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