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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업무협약

뉴시스

입력 2025.07.15 14:36

수정 2025.07.15 14:36

측정값 정밀도 향상, 국내 KOLAS 교정기관 수요 대응
[진주=뉴시스] KTL-KRISS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L 제공).2025.07.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KTL-KRISS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L 제공).2025.07.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KTL 경기분원에서 국가측정표준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우리나라 측정표준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 기술 및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향후 국내 한국인정기구(KOLAS) 교정기관의 '게이지 블록' 소급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게이지 블록(Gauge block)'은 아주 정밀하게 가공돼 정확한 길이를 가진 금속(또는 세라믹) 블록으로 길이 측정의 기준이 되는 핵심 표준기 중 하나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교정 길이 분야에서 측정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상위 소급성을 갖고 있는 상용표준 기기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은 국내 KOLAS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업무협약서에는 ▲국내 KOLAS 교정기관의 게이지 블록 소급성 유지 협력 ▲KRISS 게이지 블록 절대 교정 협력 ▲KTL 게이지 블록 KOLAS 교정 인정분야 확대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KTL 이시우 산업표준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KRISS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KOLAS 소급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KTL의 폭 넓은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 KOLAS 체계 유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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