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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안심제 적용·중도금 전매 가능…‘디에트르 더 리체 Ⅱ’ 15일까지 임의공급 청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5 15:11

수정 2025.07.15 15:11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수원시 장안구 이목지구에 조성되는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15일까지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청약홈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금요일 예정이다.

이번 2차 분은 총 1,744세대로 구성되며, 이미 분양된 1차 768세대를 더해 총 2,512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대방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트르’를 통해 입지, 상품성, 커뮤니티 측면에서 균형 잡힌 주거 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목지구는 수원 북부권 내 최근 주거 선호지로 급부상한 지역으로, 특히 교통 환경에서 두드러진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위치하며, GTX-C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선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수혜가 예정된 지역이다. 북수원IC를 통한 자가 차량 이용 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확보돼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향후 대형 학원가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공공도서관 조성도 계획돼 있어 교육 특화 입지로 주목된다.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전용면적 84~141㎡로 구성된 중대형 평면 단지로,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대당 2.1대 수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고,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분수정원, 숲길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조경 설계로 쾌적한 주거 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축구장 약 10개 크기에 해당하는 대규모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조건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맞춰졌다.
1차에 이어 2차 역시 계약금 1,000만 원, 총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 할인이나 옵션 무상 제공 등 추후 계약조건 변경이 발생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이를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초기 계약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 운용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실거주 중심 단지, 특히 교통과 교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서울 인근 실수요 지역 중에서도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가진 입지적 장점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