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동구청장, 출근 시간 버스 타고 주민 불편 청취

뉴스1

입력 2025.07.15 17:07

수정 2025.07.15 17:07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5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상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5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상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5일 오전 5시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구민들의 불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이 탑승한 731번 버스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당시 폐선됐다가 1·2차 미세 조성 때 복원됐다. 당시 주민 설문조사에서 61% 이상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 구청장은 주요 환승지인 남목1동에 하차해 스마트 승강장을 점검하고, 곧바로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구청장이 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에게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버스 배차 간격, 노선 연장, 교통시설 개선 등 주민의 건의 사항을 울산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