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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뉴시스

입력 2025.07.16 07:26

수정 2025.07.16 07:26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강화 교육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7월 두 차례 진행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주관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환경공단(KOEM) 등과 함께 참여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이 교육에서는 환경방사선 측정 및 분석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훈련이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시청에서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이, 17일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이, 18일 부산시 어업지도선에서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부산 해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진행되며, 30일에는 해수 방사능 감시(모니터링) 선박을 활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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