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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다양한 관련사업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7.16 08:27

수정 2025.07.16 08:27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 및 발전3사(중부, 서부, 동서발전)와 함께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29개소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총 2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 보일러 교체와 배관 청소, 쿨루프 시공 등을 실시한다.

또한 환경부 공모의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으로 받은 2억6000만원으로 폭염 대비 환경개선에 나선다.

관내 공원 5개소에 그늘막, 퍼걸러 및 쿨링포그를 설치, 어린이와 고령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5월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아 선정된 5개소가 대상이다. 하반기에는 15개소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제는 탄소저감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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