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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식구 무주택 15년 버텼는데...50대도 '광탈', 10억 로또에 고가점 통장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08:55

수정 2025.07.16 09:37

성수 '오티에르 포레' 당첨자 발표
일부 평형 최저가점 76점 기록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10억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에서 고가점 통장이 쏟아졌다. 일부 평형의 경우 최저 가점이 76점을 기록했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티에르 포레' 당첨자 발표가 이뤄졌다. 단지 전체로 보면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6점이었다.

69점은 4인가구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5인가구 만점은 74점이다. 76점은 최소 6인가구이어야 가능한 점수라는 의미다.

자료 : 청약홈
자료 : 청약홈

타입별로 보면 전용 39·49㎡의 경우 최저 69점, 최고 69점을 기록했다. 전용 59㎡A는 최저 가점이 74점을 보였다. 최고는 75점이었다.

전용 84㎡에서도 높은 가점이 나왔다. 특히 84㎡A의 경우 최저 76점, 최고 76점으로 나타났다.
84㎡B의 경우 최저 및 최고 모두 70점이었다.

이 단지는 대출규제를 피한데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1순위 청약에서는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88.12대1을 기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