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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품 성수기 효과 기대"... 한국콜마, 목표가↑-유진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09:17

수정 2025.07.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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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국콜마에 대해 2·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7263억원, 영업이익은 807억원이 예상된다"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3377억원,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상위 10위 내 인디 브랜드들이 중견 브랜드로 성장해 양호한 수주 흐름 지속돼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마진율이 높은 선제품의 성수기 맞이와 더불어 역대 최대 별도 영업이익률 16.2%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연구원 "미국 제2공장은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기초 위주의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신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