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강원혁신도시 본원 사옥 옥외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
16일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에서 시와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방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혁신도시 사옥 옥외주차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에는 2사옥 173면을, 주말엔 상시로 1사옥 25면과 2사옥 173면을 개방한다.
시는 심평원 옥외주차장 개방으로 지역관광은 물론, 혁신도시 중심지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주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심평원 컨벤션홀(최대 400명 수용) 이용에 대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평일에 한해 미리 협의를 거쳐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마이스(MICE) 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육성 기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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