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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중순 부터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 고객 전년比 25%↑
13~24세 방문객 비중 64% 차지 등 젊은층이 인기 주도
[파이낸셜뉴스] 예년보다 2~3주 가량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폭염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2주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5% 증가한 규모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최근 폭염, 열대야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7월 초중순 부터 많은 피서객들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아주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방문 고객들의 연령대를 보면, 친구, 연인 등 13세 이상 24세 이하 비중이 64%를 차지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무더운 날씨와 함께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원피스 콜라보, 워터 뮤직 풀파티 등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여름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7일까지 여름축제가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에는 테마존, 푸드 스트리트 등 원피스 IP를 활용한 즐길 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캐릭터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야외파도풀에서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 측은 "향후 QWER(7월 19일), 트리플에스(7월 26일), 라이즈(8월 7일) 등 매주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워터 뮤직 풀파티의 핫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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