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32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3190선 근처에서 횡보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0p(0.56%) 내린 3197.28이다. 전장 대비 7.80p(0.24%) 내린 3207.48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3억원, 232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7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6만3750원에서 보합세고, SK하이닉스는 1.59% 내려 29만375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p(0.23%) 내린 810.9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4% 내린 810.09로 시작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9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원, 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29%)과 HLB(1.34%)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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