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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지역전략기업 4곳 상장 목표…전폭 지원"

뉴스1

입력 2025.07.16 10:40

수정 2025.07.16 10:40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까지 총 4개의 지역전략기업 상장을 목표로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는 각 기업의 업종, 기술력, 투자유치 실적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코넥스 상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IB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증권사들과의 상장 주관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특히 사업 참여기업 중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으로서 기술특례 상장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오는 2028년까지 코스닥 5개 사, 코넥스 2개 사 등 총 7개 사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투자기관 연계 강화, 도외 유망기업 제주 이전 유치 확대 등 기업 생태계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할 유망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들이 상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