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접견이 무산됐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윤 전 대통령과 모스탄 전 대사와의 접견은 불발됐다"며 "이후 모스탄 대사의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서울구치소에서 윤갑근 변호사, 모스 탄 전 대사와 10분간 일반 접견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이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로 제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가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