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부정 선거론자' 모스 탄 전 대사, 尹 접견 불발…특검 제동

뉴스1

입력 2025.07.16 11:06

수정 2025.07.16 11:06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소환 조사를 거부한 15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호송차가 이동하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소환 조사를 거부한 15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호송차가 이동하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접견이 무산됐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윤 전 대통령과 모스탄 전 대사와의 접견은 불발됐다"며 "이후 모스탄 대사의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서울구치소에서 윤갑근 변호사, 모스 탄 전 대사와 10분간 일반 접견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이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로 제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가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