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은행 방문해 충분한 안내 당부…상권에 스티커 부착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iM뱅크 대구시산격청사점을 찾아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 실장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주민이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소비쿠폰 신청·지급 과정과 절차가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 실장은 이어 인근 경북대 주변 상권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주민들의 소비쿠폰 사용과 결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사용불가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한다.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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