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주의' 발령된 강원 제외한 전국이 대상
현재 인천,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 인천, 대전, 세종, 전북 등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8일까지 시간당 30∼150㎜(최대 200㎜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강우 전망과 현재까지의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발령된 만큼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면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대피명령 시 산불피해지역,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자들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야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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