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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희망 범위 상단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16:38

수정 2025.07.16 16:33

1199대 1 경쟁률 기록
일반청약 18일, 21일 진행
프로티나 CI. 프로티나 제공
프로티나 CI. 프로티나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최종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프로티나는 총 2342개 기관이 참여해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 이상이 희망 공모가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프로티나의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10억원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18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이달 29일로 예정됐으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로니타는 PPI(단백질 간 상호작용)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단일분자 수준의 PPI를 분석할 수 있는 ‘SPID 플랫폼’을 상용화하기도 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