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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공정위 출신 김기수 전문위원 영입[로펌소식]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17:24

수정 2025.07.16 17:24

19년간 공정위 근무 경험...'공정거래 리스크 대응'
김기수 전문위원/사진=법무법인 세종
김기수 전문위원/사진=법무법인 세종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세종은 공정거래 분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의 김기수 전문위원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에 따르면 김기수 전문위원은 약 19년간 공정위에 몸담으며 시장감시국, 경쟁정책국, 기업거래정책국, 서울사무소 등 다수 부서에서 '조사업무' 중심으로 경력을 쌓았다. 제조업·서비스업·건설하도급·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 조사 실무를 담당했고, 경쟁정책과와 부위원장실 비서관 등 주요 요직도 거친 바 있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공정거래법무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 전문위원은 공정거래법을 비롯해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등 공정거래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 세종은 그가 보유한 실무적 통찰력과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새 정부가 ‘공정과 상생의 시장질서 구축’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는 등 갑을문제 및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새로운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