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카카오페이증권, 6월 거래자 100만명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6 18:17

수정 2025.07.16 18:17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6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한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식·펀드·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 중 해당 월에 실제 거래를 집계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식 거래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해 카카오페이증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래를 포함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전체를 나타내는 월간 활성 사용자도 300만명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 거래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주식 모으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고도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또 카카오페이와의 연동을 통해 가입부터 입출금, 거래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제, 송금 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모바일 투자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