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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H20은 오래된 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바이든은 중국에 H20을 판매할 수 있게 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재고했다. 하지만 이제 엔비디아가 가장 최신형 칩을 내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H20 칩 수출 허가와 관련, 러트닉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중국의 H20 칩 구매를 허용했지만 우리가 막았고 이후 중국과 희토류 합의를 하면서 우리는 중국에 칩을 다시 팔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합의는 미중 양국이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통제와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일부 해제를 맞교환하기로 한 합의다.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대미 수출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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