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지에 힘입어 1억 뷰 고지에 올라서며, 최고의 스타임을 보여줬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1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은 전날 조회수 9800만 뷰를 넘어섰다.
임영웅 데뷔 첫 OST 곡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2021년 가을 방송한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OST로 삽입돼 드라마 인기를 이끌었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로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 베스트 OST 상, 제31회 서울가요대상 OST 상, 2022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2 APAN STAR AWARDS에서도 OST 상을 받으며 'OST 킹'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은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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