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주보비가 '파인: 촌뜨기들'로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매주 수요일 공개 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보비는 극 중 '행운다방'의 종업원 '종말' 역을 맡았다.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는 물론, 70년대 다방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레트로 의상, 짙은 눈화장 등 외적인 요소부터 살아있는 연기까지, 주보비는 작품 초반부터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주보비는 영화 '밀수'에 이어 다시 한번 시대극 장르에 도전했다.
주보비는 드라마 '짝패' '나빌레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그린마더스클럽' '악귀'를 비롯해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엑시트' '자산어보' '모가디슈' '밀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거침없고 생생한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과 존재감을 뽐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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