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에너지 대전환: 국가적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제280회 NAEK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인공징능(AI) 산업 급부상으로 인한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대에 우리나라가 직면한 에너지 안보 위기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 93.8%인 우리나라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의 기조 발표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부총장과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윤제용 NAEK 포럼위원회 위원장(서울대학교 교수)은 “에너지 대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필수 과제가 됐다”며, “이번 포럼이 에너지 안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AEK포럼은 1998년부터 시작된 한국공학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 토론회로, 연 6회(홀수달 마지막 월요일) 열리며 국내·외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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