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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최초 복합 랜드마크를 누리다... 리조트 품은 아파트 '울릉 블루씨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09:58

수정 2025.07.17 09:58

울릉 블루씨온CG
울릉 블루씨온CG

울릉도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상품성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울릉도의 신규 주택 공급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169번지 일원에서 복합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이하 울릉 블루씨온)’은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예정)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돼 있다.

먼저 선보이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전매 제한도 없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대기간 동안 확정 분양가에 따라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세대가 바다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남향과 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파트의 경우 기존 전용면적 59㎡의 4Bay보다 와이드한 평면 구성(59㎡A∙B 타입)을 자랑하며,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59㎡C)를 확보했다. 나중에 선보이는 리조트에는 여러 부대시설과 인피니티풀 설치가 계획돼 있다.

복합개발 형태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자는 산책로와 테마 정원 등 리조트 단지의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로 인해 생활과 휴식의 접점을 고려한 설계를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울릉 블루씨온’은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울릉공항 개항이 완료되면 서울~울릉 간 항공 이동이 현재 6~9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단축돼 울릉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관련 주거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울릉도의 신규 주택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하이엔드 리조트에 앞서 추진 중인 장기일반 민간임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울릉 공항 개항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 블루씨온’의 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