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인사혁신처는 약 39만명이 등록된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를 오는 9월까지 최신 정보로 갱신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등록자 중 연락처가 있는 20만명에게 갱신 안내 문자와 전자우편을 발송하고, 미등록 인재의 신규 등록도 접수한다. 등록·수정 모두 국가인재DB 누리집(hrdb.go.kr)에서 할 수 있다.
국가인재DB는 정부가 주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 38만 8천여명이 등록돼 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인재 추천을 요청하면 국가인재DB를 토대로 3∼5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총 1만8천개 직위에 7만3천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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