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동부건설, 의왕·군포·안산 '4819억 규모' 민참 공공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4:43

수정 2025.07.17 12:40

3기 신도시 전략지역…총 1610가구 단지 조성
"경기 서남부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
경기 '의왕군포안산S1-1BL'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경기 '의왕군포안산S1-1BL'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경기 '의왕군포안산S1-3BL'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경기 '의왕군포안산S1-3BL'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 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구 내 S1‑1, 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610가구(S1‑1블록 659가구, S1‑3블록 951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481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 S1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핵심 지역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지다.

다양한 평형대의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올해 동부건설은 △검암S-3BL, B-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평택고덕A-12BL, A-27BL, A-6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에도 참여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주거 가치를 구현하는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