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강 주요지점 5곳 '홍수주의보'…서방천 범람 우려

뉴스1

입력 2025.07.17 14:10

수정 2025.07.17 14:10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둔치가 침수 직전에 놓여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의 수위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둔치가 침수 직전에 놓여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광주 평림천 평림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평림천의 현재 수위는 2.93m다. 수위가 4.20m에 도달하면 홍수주의보는 홍수경보로 상향된다.

평림천은 광산구 지평동에서 황룡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영산강 주요 지점 중 광주 평림교, 광주 풍영정천2교, 광주 유촌교, 담양 삼지교, 담양 양지교 등에 '홍수 주의보'가 발효됐다.



8곳은 수위가 상승 중이다.


광주 북구 서방천도 범람 우려가 있어 신안동, 임동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당부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