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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루틴은 이렇게"...CJ온스타일 '썸머 홈트 타임' 기획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5:15

수정 2025.07.17 15:15

홈트 열풍에 '시성비족' 타깃 기획전
콰트, 키트짐, 오버더바이크 등 제안
홈트와 맞물려 여성 홈웨어 브랜드 '나른' 신상 트렁크 등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
CJ온스타일의 '썸머 홈트 타임' 기획전 이미지.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의 '썸머 홈트 타임' 기획전 이미지.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홈트레이닝 장비 및 운동 콘텐츠 구독 등을 아우르는 여름 기획전을 선보인다.

17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홈트 기획전 '썸머 홈트 타임'은 운동 효과를 중시하는 '시성비족'을 겨냥해 콰트, 키트짐, 오버더바이크 등 코어 운동 중심 브랜드를 특가로 판매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기구와 구독형 운동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문가 1대1 상담을 통해 집에서도 퍼스널 트레이닝 수준의 루틴을 제공한다.

'키트짐'은 필라테스, 코어, 스트레칭 등 100여 가지 동작이 가능한 리포머형 기구로, 30만원대 가격에 홈 필라테스를 구현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실내 사이클 브랜드 '오버더바이크'는 공간 효율성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MZ세대 수요가 높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250% 초과 매출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이 지난 6월 한 달간 홈트 장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 운동기구를 넘어 구독형 콘텐츠, 체형 맞춤 솔루션, 애슬레저 제품까지 포함하는 라이프스타일형 홈트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

홈트 트렌드와 함께 '바디 포지티브'를 겨냥한 여성 홈웨어 브랜드 '나른'도 주목받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여성용 트렁크 브랜드 '나른'의 신상품을 최근 올리브영에 입점시켰으며,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4만5000장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트 시장이 진화하면서 기구 판매를 넘어 루틴 설계부터 콘텐츠, 패션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