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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전시 개최...'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6:18

수정 2025.07.17 16:18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작
경기 남양주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전시장 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제공
경기 남양주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전시장 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을 테마로 한 감성 전시를 선보인다.

1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오는 9월 22일까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스페이스원 3층에서 진주 작가와 가희 작가의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은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해당 부문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필름 사진의 따뜻한 미감을 결합해 호평을 받았다.

전시장에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시골 풍경과 두 아이의 일상을 담은 사진 24점이 전시된다.

엄마의 시선에서 포착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 속 순간들을 통해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카 라이브러리', '하이메 아욘 가든', '모카 플레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삶의 한 장면을 마주하고, 잊고 지냈던 감정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예술성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