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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과기부 운영평가 3년째 최고등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8:12

수정 2025.07.17 18:12

작년 부산 1위 방문지로도 꼽혀
부산 기장군에 자리한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운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S)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실적평가는 과학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립부산과학관은 국립과학관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S 평가를 받았다. 개관 이래 S등급 6회, A등급 4회를 기록해 10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리더십, 윤리경영, 산학연관 협력 성과,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 유치와 이를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운영이 주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근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 선정,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전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부산 1위 방문지로 꼽혀 관광자원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남권 중추 과학관으로서 과학 문화 확산을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