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탈탄소 대안 LNG선… 업계, 기술·규제 등 논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7 18:13

수정 2025.07.17 18:12

한국선급 ‘K.LNG 오너스 포럼’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제6회 K.LNG Owners Forum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R 제공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제6회 K.LNG Owners Forum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R 제공
한국선급(KR)은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LNG 오너스 포럼(K.LNG Owners Forum)'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LNG 연료 추진선은 환경 규제 대응과 경제성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 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마린 등 주요 선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 관계자, 그리고 HD엔진기계사업부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업계 전문가 총 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에선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최신 엔진 기술, LNG 연료 추진선의 실제 운영 사례, 국내 기술로 개발된 LNG 화물창 건조 기술,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 제110차 IMO 해사안전위원회 및 제 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 결과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