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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집중호우 피해 구간 복구 작업 중".. 열차 운행 순차 재개 예정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10:19

수정 2025.07.18 09:59

경전·호남·전라선은 KTX 포함 전면 중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극한 호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선에서는 서울~대전(용산~서대전 포함), 동대구~부산 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다만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또 경전선(동대구~진주), 호남선(광주송정~목포), 전라선(남원~여수엑스포)에서는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됐으며, 장항선(천안~익산), 서해선(홍성~서화성), 충북선(오송~제천)에서는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구조물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며, 점검차를 투입해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로 등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침수 구간인 경부선 전동~전의 구간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