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명대학교는 K-스포츠태권도학과 새내기 학생들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개인전 공인 품새 부문 1·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2개국 2000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참가한 가운데 동명대 K-스포츠태권도학과 25학번 김자영, 최예나, 김정사랑이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동작과 집중력 있는 시연으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동명대는 설명했다.
세 학생은 현지 태권도장을 방문해 미국 내 태권도 문화와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시범 공연과 문화 교류 활동에도 참여했다.
원형진 K-스포츠태권도학과장은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의 결실이자 동명대 태권도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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