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뷰티

닥터지, 공병 수거 캠페인 통해 이산화탄소 730㎏ 감축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4:53

수정 2025.07.21 14:40

닥터지 공병 수거 캠페인 성과 홍보 이미지. 닥터지 제공
닥터지 공병 수거 캠페인 성과 홍보 이미지. 닥터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닥터지가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진행한 '공병 수거 캠페인'의 성과를 21일 공개했다. 닥터지는 지난 2년간 총 312㎏의 공병을 수거해 약 73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8건으로 증가해, 캠페인 시작 후 올해 하반기까지 약 372㎏의 공병이 누적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시각 장애인에게 기부하는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함께 전개 중이다.

제품은 점자의 날인 11월 4일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며, 참여는 닥터지 자사몰과 테라사이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닥터지 관계자는 "환경 보호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