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입정보 공유·맞춤형 진로상담…진천군,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호응

뉴스1

입력 2025.07.20 07:12

수정 2025.07.20 07:12

충북 진천군이 마련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지난 19일 진천화랑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진천군이 마련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지난 19일 진천화랑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지난 19일 진천화랑관에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진로상담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진석 EBS 대표강사가 2026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제도 변화와 전형별 특징, 효과적인 대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8대 계열(메디컬, 공학, 경영, 인문, 사회, 교육, 자연, 예체능) 대학생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도 멘토들로부터 생생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학부모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설명과 대학생 멘토들의 실질적인 조언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