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제 지역 중학생들, 23일간 뉴질랜드 현지서 해외문화체험

뉴스1

입력 2025.07.20 13:33

수정 2025.07.20 13:33

강원 인제 지역 중학생, 해외문화체험.(인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인제 지역 중학생, 해외문화체험.(인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 지역 중학생 27명이 뉴질랜드에서 현지생활을 직접 경험한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23일간 뉴질랜드 나테아 지역에서 진행한다.

참가학생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상생활을 함께하고 현지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또래 친구들과 정규수업을 함께 듣는다. 또 문화 탐방을 통해 뉴질랜드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학생들의 보다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해 인제영어교육센터와 연계하여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매주 영어 영상교재를 제공해 실력과 문화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왔다.


군 관계자는 “책 속에서만 보던 외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라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