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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재단 설립자 퓰너, 한국의 좋은 친구였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0 18:50

수정 2025.07.20 18:50

아산정책연구원 추도문 전해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퓰너, 한국의 좋은 친구였다"
아산정책연구원은 20일 추도문을 통해 지난 18일 서거한 에드윈 J. 퓰너 박사(사진)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퓰너 박사는 헤리티지재단 설립자로, 재단의 최장수 회장을 역임했다"며 "외교정책으로 큰 유산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좋은 친구이기도 했다. 그의 부인 린다 여사와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퓰너 박사는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고 명예회장의 오랜 친구다. 퓰너 박사는 별세 전까지 헤리티지재단 산하 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을 재직하며 '정주영 외교정책 펠로'로 활동했다.

이 직위는 퓰너 박사와 정 명예회장의 깊은 우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