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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4~18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9% 오른 3188.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주 보다 2.52% 오른 820.67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번주 증시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주요 기업의 올 2·4분기 실적 발표이다. 오는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24일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삼성중공업 △25일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실적을 공개한다.
신 연구원은 "올 2·4분기 실적시즌에 모멘텀이 좋은 업종은 금융·조선·방산 등 관세와 무관한 섹터들"이라며 "무역 협상 타결 이전까지는 이들 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유효해보인다"고 조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발효시점이 내달 1일로 다가온 만큼,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관세와 금리인하시기 등 매크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 주가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다"고 분석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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