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서대 '亞연합대학' 해외 공감대 확산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0 19:21

수정 2025.07.20 19:21

장제국 총장 인도네시아서 연설
170여개大 참여 MOU 서명 성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사립대학 총연합회(ABPPTSI) 총회에서 '아시아연합대학' 설립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서대학교 제공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사립대학 총연합회(ABPPTSI) 총회에서 '아시아연합대학' 설립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는 장제국 총장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사립대학 총연합회(ABPPTSI) 총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학교가 2026년 9월 발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시아연합대학(Asia Alliance University, AAU)' 플랫폼 구상에 대해 소개하며, 인공지능 시대와 고등교육의 지속 가능성 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아시아 대학 간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장 총장의 연설 직후 현장에서는 70개가 넘는 대학이 참여 의향을 표명하고, AAU 참여 의향서(MOU)에 서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AAU에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은 총 16개국 170여개 대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총장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