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보양식 10월 명절음식 등 시기별 식품 지원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해 쪽방촌에 제철 식품을 정기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2년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온기창고를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3월에는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찾아 사과·한라봉·냉이 등 7종의 과일과 채소 250인분을 제공하며 시범 운영을 마쳤고,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를 후원한 바 있다.
이달 17일에는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등 서울 5대 쪽방촌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 700인분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복날 맞이 보양식, 9월 천고마비의 계절 제철 음식, 10월 추석 명절 음식 등 연말까지 매달 주제를 달리해 시기별 맞춤형 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은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실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진심을 다하는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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