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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주인공 만나러 부산 여행 가볼까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0:18

수정 2025.07.21 13:47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마련된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마련된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에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지방 상권 최초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 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작품 중 하나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 넘게 연재되고 있으며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억 회를 넘긴 메가 히트작이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이번 달 31일까지 열린다. 약 100평 규모의 팝업스토어에서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인기 캐릭터를 만나고 다양한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부산'이다. 부산을 여행하는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팝업이 꾸며졌다. 애니메이션존에서는 웹툰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존에서는 게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팬들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이 새겨진 티셔츠나 슬리퍼 등 패션 잡화와 각종 액세서리, 포토 굿즈, 피규어, OST 앨범 키트 등 다양한 굿즈들도 준비됐다.

이번 팝업에는 일반 고객들은 물론 웹툰 팬들까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팝업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예약을 하거나 현장예약을 해야 한다. 1인 예약 시 2명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누적 조회수 100억 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를 통해 센텀시티를 찾는 고객들에게 신세계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팝업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